대구 남구가 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학교와 연계한 ‘다:행마을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8일 남구청에 따르면 다같이 행복한 마을 직업 체험이라는 의미의 프로그램은 지역 학생에게 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가가 찾아가는 직업 체험’과 학생들이 마을 직업 현장을 방문해 체험하는 ‘마을 단위 직업 현장 체험’으로 운영된다.
직업 현장 체험은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도예가 등 5개 프로그램이 운영돼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진로 탐색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는 관내 11개 학교, 1천51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관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