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푸드뱅크 기부물품 제공 100억 첫 돌파
경북 푸드뱅크 기부물품 제공 100억 첫 돌파
  • 김상만
  • 승인 2024.03.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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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물적자원 전달 체계
푸드뱅크보도자료사진2
경북지역 푸드뱅크·푸드마켓 기부물품 제공 실적이 100억 원을 넘겼다. 사진은 지난 1월 열린 사랑의 꾸러미 전달식 장면.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난해 경북 푸드뱅크·푸드마켓 기부물품 제공 실적이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겨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푸드뱅크는 1998년 IMF 경제위기 이후 기업과 개인의 여유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시범 사업으로 실시한 이래 현재까지 사회복지 물적자원 전달체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북 지역에는 광역푸드뱅크 1개소, 기초푸드뱅크 22개소와 푸드마켓 3개소가 있으며 지난해에는 긴급 생계 위기가구,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 1만 1천700여 명, 사회복지시설 1천58개소를 지원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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