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택흥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4호 공약으로 건강과 노후 걱정 없는 어르신 행복 성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방문 진료 확대 △어르신 주치의제 도입 △고령친화도시 시범실시 △경로당 활동비 지급 노인회 활성화 △경로당 주 5일 점심 제공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예방적·통합적 건강관리 및 돌봄 서비스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권 예비후보는 “2022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17.7%로 ‘고령사회’로 전환됐고, 향후 2~3년 이내에 ‘초고령 사회’로의 이행을 앞두고 있다”며 “고령 친화 맞춤형 일자리 제공, 지속 가능한 주거환경 안정성 확보,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한 지역사회 무장애 환경 조성, 어르신의 능동적인 사회·경제적 참여 보장 등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고령친화도시 성서’, 떠나는 도시가 아닌 ‘사람이 모이는 성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침에 따른 전공의 집단 사직과 의대생 동맹 휴학 결의에 이어 의대 교수까지 모여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인 만큼, 의료 개혁과 지역의사제, 공공의대, 주치의제 등 다양한 대안들을 함께 고민하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의료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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