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대명9동이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고독사 예방 안심앱’ 사업을 추진한다.
안심앱은 국민안심서비스와 카카오톡을 활용해 취약가구의 위기 상황을 확인하고 소통하는 사업이다.
독거노인, 장애인, 거동 불편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정시간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구호 문자를 발송한다. 대명9동은 골든워치팀을 꾸려 문자가 발송된 가구의 위기 상황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 조치할 예정이다.
박현정 동장은 “사회적 고립을 극복하며 서로 이해하고 지지하는 문화를 만들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소통하고 공감하는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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