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꽂기 공천’ 불만 달래기 분석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대구를 다시 방문해 보수 세결집에 나선다. 25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이 26일 오전 11시께 대구 달성군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전격 예방한다.
한 위원장의 이번 방문은 국민추천제로 북구갑와 동구·군위갑 지역구의 이른바 ‘낙하산 공천’으로 상처받은 지역 민심 회복과 5·18 폄훼 발언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이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도태우 변호사에 대한 동정 여론 등으로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세가 TK를 넘어 수도권에서도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는데 따른 행보로 분석된다.
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이번 한 위원장의 대구 방문은 보름도 남지 않은 선거 막판에 수도권 보수층 지지세가 흔들리고 있는 데다 보수 텃밭인 TK에서조차 잇따른 ‘내려꽂기식’ 공천에 대한 불만이 높아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깊을 것으로 안다”며 “특히 정치 초보인 한 위원장이 과거 ‘선거의 여왕’으로 불리던 박 전 대통령을 만나 선거에 대한 조언을 받을 경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한 위원장의 이번 방문은 국민추천제로 북구갑와 동구·군위갑 지역구의 이른바 ‘낙하산 공천’으로 상처받은 지역 민심 회복과 5·18 폄훼 발언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이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도태우 변호사에 대한 동정 여론 등으로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세가 TK를 넘어 수도권에서도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는데 따른 행보로 분석된다.
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이번 한 위원장의 대구 방문은 보름도 남지 않은 선거 막판에 수도권 보수층 지지세가 흔들리고 있는 데다 보수 텃밭인 TK에서조차 잇따른 ‘내려꽂기식’ 공천에 대한 불만이 높아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깊을 것으로 안다”며 “특히 정치 초보인 한 위원장이 과거 ‘선거의 여왕’으로 불리던 박 전 대통령을 만나 선거에 대한 조언을 받을 경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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