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수월 넷째 주 화요일마다 운영
달서구, 중장년 등 취업 박람회
동구청은 지역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이달부터 청년·중년 잡페어링 프로젝트의 일환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정례화해 운영한다. 이달부터 홀수월 넷째 주 화요일을 ‘일 구하는 동구데이’로 정하고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첫 동구데이는 26일 오후 2시 동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하회마을, 사회복지법인 진명고향마을, ㈜맨투맨써비스 등 5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통해 요양보호사, 총무 사무원, 미화원, 물류 택배원 등 3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달서구청은 취업박람회를 중장년·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별로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음달 17일에는 중장년 취업박람회를, 오는 9월에는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각각 열 계획이다. 지난 한 해 진행된 전체 박람회에는 70개 업체, 1천500여명이 참여해 8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달서구청 일자리지원과 관계자는 “현장에서 바로 기업을 만날 수 있어 중장년, 장애인 구직자들의 호응이 좋다”며 “나이 등을 고려해 구인·구직 행사를 진행해 기업들도 맞춤 인재를 뽑기에 수월하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