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농촌 일손 덜어줄 계절근로자 입국 시작
의성, 농촌 일손 덜어줄 계절근로자 입국 시작
  • 김병태
  • 승인 2024.03.2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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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 56명 1차 입국
기초건강검진·입국설명회 실시근로조건·인권침해방지 등 교육
올 상반기 총 450명 입국 예정
의성군캄보디아계절근로자입국
의성군은 지난 21일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56명이 1차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지난 21일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56명이 1차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25일 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총 45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이달부터 7월까지 6차례에 걸쳐 입국할 예정이다.

군은 계절근로자 입국에 앞서 지난 18일 고용농가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및 근무일수 보장, 외국인등록, 통장개설, 산재보험 가입, 근로자 인권보호 등 고용주 의무사항을 안내 등 사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이어 지난 21일 근로자 입국 즉시 마약검사·기초건강검진과 입국설명회를 열어 농가주와 계절근로자 대상 근로조건, 인권 침해 방지 등 안전교육 및 통장개설 신청을 하고 의성경찰서와 보건소의 협조로 범죄예방, 마약예방 교육도 추가로 실시했다. 이후 군은 사과, 고추, 가지재배 등 지역 내 24개 농가에 이들을 배치해 농번기 일손부족현상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매년 반복되는 농번기의 농촌인력 부족 문제가 해소돼 지역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특히 올해 입국한 근로자 대부분은 작년에 의성군에서 근무한 근로자가 대부분으로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업인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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