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만의 항일운동 역사 되짚다
상주만의 항일운동 역사 되짚다
  • 이재수
  • 승인 2024.03.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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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봉사단체 상맥회 주관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식
“서훈자 후손 찾기 애쓸 것”
상주 남산에서 항일독립만세운동
경북 상주에서 울려 퍼진 ‘대한 독립 만세’ 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제105주년 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식’이 지난 23일 상주시 남산공원 항일독립기념탑에서 열렸다.

경북 상주에서 울려 퍼진 ‘대한 독립 만세’ 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제105주년 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식’이 지난 23일 상주시 남산공원 항일독립기념탑에서 열렸다.

상주시 최초 봉사단체인 상맥회가 주관한 ‘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3월 23일 상주 만세운동을 기념해 열리고 있다.

최경 상맥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은 지난 1919년 3월 23일 상주 장터에서 강용석, 한암회, 석성기, 성필환, 성해식, 조월연 등의 주도로 시작된 3.1만세 운동의 역사적인 한 획이었다”며 “4월 13일까지 이안면, 화북면, 화서면 등 지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시위와 외침을 이어갔고 그 과정에서 주동자와 후손들이 혹독한 옥고를 치르고 핍박을 받아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맥회는 상주 항일독립운동 서훈자 후손 찾기 운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 1986년 수훈비에 모셨던 27분이 현재 81명으로 늘었고 앞으로도 계속 서훈자와 후손 찾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호국의 고장 상주에서 일어난 대한 독립만세 운동의 깊은 뜻과 선열의 소중한 희생정신을 다시 돌아보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애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으로 다시 찾은 나라를 부끄럽지 않게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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