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청년 모이는 산업단지 만든다
경산, 청년 모이는 산업단지 만든다
  • 김주오
  • 승인 2024.03.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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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산업부·산단공 공모 선정
2027년까지 사업비 115억 투입
청년문화센터·아름다운 거리 조성
경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시한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산시는 국비 80억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2027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15억원을 들여 경산1일반산업단지에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킬 수 있게 됐다.

청년문화센터는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부지 7천800㎡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젊은 부모들의 육아 고충과 직장어린이집 운영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덜어줄 통합돌봄센터를 비롯해 다목적홀, 실내 체육시설, 수출 상담실 등을 갖춰 청년 근로자와 외국인노동자는 물론 기업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될 전망이다.

경산 1·3·4일반산업단지는 총 업체수 330개소, 종사자 수 1만2천52명, 총생산액 4조 5천억 원으로 경산시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경산 경제의 중심이다. 그러나 기반 시설 노후화와 편의시설 부족으로 산업단지 활력화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지적이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부족한 문화·복지·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노후화한 산업단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청년 유입 기능을 강화해 문화와 휴식, 커뮤니티가 있는 산업단지이자 근로자들의 워라밸이 존중되는 글로벌 혁신 주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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