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류지혁, 한 달간 전력 이탈
어깨 부상 류지혁, 한 달간 전력 이탈
  • 석지윤
  • 승인 2024.03.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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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재활에 4주 진단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주전 내야수 류지혁(30)이 한 달가량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28일 “류지혁의 정밀 검진 결과 왼쪽 어깨 관절낭 손상과 염증 증상이 발견됐다”며 “의료진은 회복과 재활에 4주 정도 걸린다고 진단했다”고 밝혔다.

류지혁은 지난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0-1로 뒤진 2회초 공격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LG 유격수 오지환과 충돌한 뒤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류지혁은 삼성의 주전 내야수다. 그는 지난 시즌 1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 26도루를 기록했고 올 시즌 이날 경기 전까지 4경기 모두 선발출전해 타율 0.455로 활약했다. 류지혁은 팀 내 사정으로 올 시즌 수비 포지션을 기존 3루수에서 2루수로 바꾸기도 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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