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가산단에 발레오 자율차 부품 공장
대구 국가산단에 발레오 자율차 부품 공장
  • 임상현
  • 승인 2024.03.28 21:3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면적 8288㎡…공장동 등 구성
주차보조 센서 본격 생산 시작
라이다·레이더 센서 등 확대 예정
가동률 올려 내년 매출 2천억 목표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_준공식_7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에 글로벌 자동차부품기업인 발레오의 자율주행차 핵심부품 생산공장이 완공돼 28일 준공식을 가졌다.
대구광역시 제공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에 글로벌 자동차부품기업인 발레오의 자율주행차 핵심부품 생산공장이 들어섰다.

발레오 대구공장은 부지 1만3천여㎡, 연면적 8천288㎡에 공장동, 사무동, 유틸리티동 등이 들어서 28일 준공 후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간다.

주력 제품은 자동차 주차보조 센서로 향후 라이다, 레이더 센서, 카메라 등 자율주행차 핵심부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마크 브레코 발레오 사장, 김민규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대표,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 최우석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1923년 설립된 발레오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전 세계 29개국에 175개 제조공장과 66개 R&D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32조원을 기록했다.

자율주행차 핵심장치인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부품 양산을 위해 2022년 7월 대구시와 5천600만 달러(약 728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맺고 안전운행보조시스템(CDA) 분야로 사업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발레오는 첨단 스마트카로의 산업구조 전환에 따라 급증하는 ADAS 수요에 맞춰 내년 매출 2천억원을 목표로 연말까지 공장 가동률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마크 브레코 발레오 사장은 “대구는 우수한 자동차 산업기반과 산학 연계를 통한 고급인력 확보에 유리해 ‘고객만족을 통한 성장’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발레오가 미래모빌리티 산업 중심지로 도약 중인 대구에서 자율주행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상현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