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시장, 디지털 컨버전스 가속화
IT시장, 디지털 컨버전스 가속화
  • 대구신문
  • 승인 2011.03.0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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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삼성의 절반 매출 불구 순익 더 많아
<새롭게 열린 세상 모바일 혁명> 1.모바일세계대전(삼성 vs 애플)
앞으로 전 세계 IT(정보기술) 시장은 디지털 컨버전스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초고속ㆍ대용량화 기술의 구현과 가전ㆍ통신ㆍ정보기기 간의 결합이 촉진되면서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융합하는 IT신기술, 신제품, 신개념의 서비스 및 산업의 출현이 예상되고 있다.

본고는 스마트폰, Android폰, 테블릿 컴퓨터, 스마트TV, 소시얼 네트워크 등의 주제를 정해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IT산업의 현재 동향과 미래에 대한 전망을 제시한다. 이글은 오철수 경북대 명예교수가 연재한다. <편집자주>

잡스 병가, 애플 주가 한때 폭락...'스마트' 판도 촉각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56)가 지난 1월 17일 질병 치료로 병가를 내자 18일 개장된 미국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개장과 함께 6% 폭락했고, 그에 대한 반사작용으로 19일 삼성전자의 주가가 100만원으로 진입하는 한국증시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애플과 삼성은 어떤 제품에 경쟁을 하고 있나? 바로 스마트(Smart) 상품이다.

삼성의 갤럭시S와 애플의 아이폰(iPhone)이며, 삼성의 갤럭시 탭(Tab)과 애플의 아이패드(iPad)이다.

두 회사가 자존심을 걸고 겨루고 있는 스마트 상품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컴퓨터’에서 미래의 IT시장을 잡기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선, 애플과 삼성은 그 사세(社勢)가 어떤지 알아 보기로 하자. 2010년 한해 동안 애플은 매출 800억달러/ 당기순이익은 170억달러, 삼성은 매출 1400억달러/ 당기순이익 152억달러이다.
애플은 삼성보다 절반 정도밖에 안 팔았는데 이익은 삼성보다 많다.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대히트를 쳤기 때문이다.

품목별로 보면 애플은 작년 4/4분기에 총 160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고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86%가 늘어난 수치이다. 아이패드는 총 700만대가 팔렸다. 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8%의 성장률을 보였고, 전자업계 대기업중 이익이 가장 많이 나는 기업이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Steve Jobs)는 포브(Forbe)지가 2010년도 최고의 CEO로 선정하였다.

오철수 경북대 전자전기컴퓨터학부 명예교수(공학박사)
그가 다시 맡은 애플을 주가 3달러 짜리를 10년만에 300 달러로 끌어 올려 놓았다. 그가 1년에 하나씩 만들어 내놓은 제품은 공전의 힛트를 쳤다. 그러나, 이번에 병가를 낸 잡스는 아마 업무에 복귀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겠느냐는 하는 우려를 자아 내고 있다. 그는 이미 2004년 췌장암 수술과 2009년 간 이식 수술을 받아 시한부 판정을 두 번이나 받은 적이 있다.

최근에 공공장소에 드러낸 그의 모습을 본 많은 사람들은 한탄의 소리를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 한다. 너무나 초췌해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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