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은 1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대구지역 엘리트 및 생활체육 검도인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회 남고부 개인전 결승에서 한언수(오도관)를 맞아 접전을 벌인 끝에 기습적인 머리치기를 성공시켜 1-0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권오건(이곡중)은 남중부 개인전 결승에서 팀 동료 손형섭을 맞아 장기인 머리치기를 연속으로 성공시켜 2-0으로 완승을 거두고 우승을 안았다.
남자 초등부에서는 이준하(선해재)가 저학년부, 류경민(효승관)이 중학년부, 최현호(김장호 검도스쿨)가 고학년부 최고검객이 됐다.
또 여자초등부에서는 오현주(오도관)가 이지민(정풍관)을 1-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밖에 청년부 손준혁(선재관), 중년부 김준성(김정국관), 장년부 김정호(정심관), 여자학생부 김윤지(정화여고), 여자일반부 정향미(도도관)가 각각 부별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대학부 단체전에서는 계명대가 경북대를 4-1로 가볍게 꺾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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