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조직력 보강'
프로축구 대구FC는 지난해까지 울산 현대에서 중앙수비수로 활약한 유경렬(33.사진)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유경렬은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울산 현대에서 중앙수비수로 뛰며 K리그 통산 263경기에 출장해 14득점 5도움을, 지난 시즌에는 28경기에 나가 1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국가대표로 17경기에 출장했다.
대구FC는 기존 대형 수비수 이상덕에다 국가대표 경험과 경기조율 능력이 뛰어난 유경렬의 영입으로 올 시즌 한층 탄탄한 수비전력을 갖추게 됐다.
유경렬은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FC 동료들과 함께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구FC 이영진 감독은 "유경렬 선수는 축구에 대한 열정과 경험이 풍부해 팀 전력 향상은 물론 젊은 선수들의 본보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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