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디지스트 2대원장 이임...학계 복귀
이인선 디지스트 2대원장 이임...학계 복귀
  • 대구신문
  • 승인 2011.03.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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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중심대학 발전" 당부
디지스트(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인선 2대 원장이 이임식을 갖고, 본연의 업무인 학계로 복귀한다.

디지스트 이인선(오른쪽) 2대 원장이 지난달 28일 이임식에서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디지스트 제공.
디지스트는 지난달 28일 본부동 대강당에서 김하석 대학원장, 문제일 교학처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이 원장의 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 원장은 “삶의 일부분인 직장에서 좀 더 신명나게 일하고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서로를 먼저 생각하고 이해하고 합심해서 직원들 간 원활한 소통을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임 원장님은 자성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KAIST의 부총장을 역임하는 등 다방면에 뛰어난 능력을 가진 분으로, 유기적 협력과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임직원 여러분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 발전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2007년 9월 디지스트 2대 원장으로 취임한 후 기관 발전의 가장 큰 현안인 안정적 재원을 확보해 재임기간 중 평균 총수입이 획기적으로 증가하고,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일반사업비를 최초로 수주해 현재 105억원(2008년 대비 2천% 증가)을 확보했다.

특히 융복합 연구 중심 조직을 강화해 공공원천기술연구센터(2008년), 차세대융복합연구센터(2009년), 실용로봇연구소(2009년), 디지스트 경북에너지기술사업단(2009년)을 발족시켜 디지스트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원장은 최근 국가 R&D 전략기획단원,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위원, 민간위원 등 국가과학기술 및 산업 진흥을 위한 각종 정책자문을 수행하고 있으며, 재직중인 계명대로 복귀해 주요 보직을 맡아 학교 업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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