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컵 테니스 첫날, 김현준-압둘노어 대결
데이비스컵 테니스 첫날, 김현준-압둘노어 대결
  • 대구신문
  • 승인 2011.03.04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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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2011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2그룹 1회전(4단1복식) 한국과 시리아의 경기 대진 추첨 결과 김현준(800위·경산시청)과 마크 압둘노어(920위)가 1단식에서 맞붙게 됐다.

3일 경남 창원시립코트에서 열린 대진 추첨에서 대회 첫날인 4일에는 김현준과 압둘노어의 1단식에 이어 조숭재(746위·삼성증권)가 아이삼 알 타윌(1천70위)과 2단식을 치른다.

5일에는 복식에서 조숭재-김현준이 로메인 라드완-마즈디 사림을 상대하고 마지막 날인 6일 3, 4단식에서는 첫날 대진에서 서로 상대를 바꿔 대결한다.

첫날 결과에 따라 복식부터 경기 시작 1시간 전까지 선수를 바꿀 수 있고 승부가 결정된 뒤에 열리는 경기는 두 나라가 합의할 경우 3세트 경기로 치를 수 있다.

윤용일 대표팀 감독은 "방심하지 않으면 쉽게 이길 것"이라며 "김현준이 최근 컨디션이 좋아 대진도 잘 나왔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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