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일부터 울진군 후포항과 울릉도 저동항을 연결하는 여객선 운항이 시작됨에 따라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울진 유치에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울진관광 정보 제공을 위해 저동항 여객선 터미널 내에 주요 관광지 홍보포스터 및 관광 안내지도를 부착하고, 관광홍보물 비치대를 설치, 연중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울릉도 저동항에서 후포항으로 입항하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정기시티투어 실시,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문화관광해설사 안내, 유료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군은 후포~울릉간 여객선 운항이 국내외 관광객들의 접근성 제고는 물론 해상교통을 이용한 수도권 관광객 유치 증대 효과 및 수학여행단 등 단체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홍보와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700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울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객선은 4월부터 11월까지는 평일 오전 10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에, 12월부터 2월까지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출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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