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취업인기 조사 GS건설 2개월 연속 1위
건설사 취업인기 조사 GS건설 2개월 연속 1위
  • 강선일
  • 승인 2011.05.0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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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취업인기 조사에서 GS건설이 2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4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에 따르면 5월 건설사 취업 인기순위에서 GS건설이 2개월 연속 종합건설 부문 1위에 올랐다.

GS건설은 지난 3월 전분야에 걸쳐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데 이어 4월에도 해외토목과 국내 각 현장별 경력사원 모집을 꾸준히 진행하며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신규채용이 활발했던 대우건설은 현대건설을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산업은행 사모펀드에 인수된 대우건설은 부채구조 개선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면 3월까지 8개월 연속 정상자리를 지켰던 현대건설은 채용마케팅에 적극적인 GS건설과 대우건설에 밀려 지난달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8조원이 넘는 수주로 업계 최초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하는 등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공사 현장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문인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4위의 포스코건설은 올해 중동과 중남미 등 글로벌시장으로 발을 넓히며 지속적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와 함께 경력인재도 꾸준히 모집하고 있다.

삼성물산(건설부문)은 대림산업과 자리바꿈하며 5위에 올라섰다. 오는 16일까지 전역(예정)장교를 대상으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토목 기계 전기 전자 등 기술직이며, 지원자는 OPIc(NH) 및 토익스피킹(4급) 등 영어말하기 공인인증시험 최소등급 이상 보유자라야 한다.

6위의 대림산업도 글로벌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플랜트 분야를 중심으로 우수 전문인력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어 두산건설 금호건설 쌍용건설 현대엠코 순으로 인기순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한화건설 동부건설 SK건설 롯데건설 두산중공업 현대산업개발 경남기업 계룡건설산업 삼환기업 KCC건설이 상위 20위 안에 포함됐다.

건설워커 유종욱 이사는 “매달 발표하는 취업 인기순위는 건설사의 연간성적표에 해당하는 시공순위와는 다른 개념”이라며 “기업 채용시기, 채용마케팅 및 홍보활동, 이미지관리, 근무환경, 인지도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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