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씨는 경찰에서 “하수도 배관을 묻기 위해 땅파기 작업을 하던 중 땅속에서 딱딱한 물질이 발견돼 확인해보니 폭탄이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의 연락으로 군 폭발물처리반은 현장에 출동해 발견된 폭탄을 조사한 결과 6·25전쟁 당시 사용하던 105㎜ 고폭탄으로 잠정 결론 짓고 2시간여 만에 수거했다.
군 폭발물처리반 관계자는 “과거 낙동강전투가 치열했기 때문에 현재도 한번씩 공사장 등에서 폭탄이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