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날 경찰력 120여명과 수색견 20마리를 동원한 끝에 수색을 피해 도망가던 S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S씨가 발견된 곳은 그가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난 김천시 아포읍 대성리의 한 사찰에서 약 4km 떨어진 지점이다.
경찰은 S씨가 멀리 달아나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대성리 일대 야산을 수색했으나 찾지 못하자 범위를 주변 지역으로 넓혀 수색하던 중 발견했다.
S씨는 지난달 20일 김천시 아포읍의 한 사찰에서 공기총을 갖고 들어가 주지승을 협박하고 현금 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으며 또 지난 6일 사찰 인근에서 마주친 경찰관에게 공기총을 쏘고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2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특수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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