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11월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안동사과에 국가 및 국제기구의 이름을 문자에 새겨 협찬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회의 기간 중 G20회원국 20개국과 초청국 2개국 및 7개 국제기구의 이름을 영문으로 새긴 문자 사과 등 전시 홍보 및 시식용 사과 10kg들이 30상자를 협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 것.
안동 문자 사과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아 색태가 선명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안동사과는 1926년 10월경 미국인 선교사 크리스(한국명 권찬영)씨가 녹전면 녹래리 일원 최초로 심은 이후 지난해 5월 통계청 사과재배 면적 조사결과 전국 1위(9.6%)를 차지하고 있다.
또 2007농식품파워브랜드 대전 대통령상 수상, 2007~2010년 대한민국대표브랜드 4년 연속 대상 수상,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 전국 최초 일본 수출, 2011년 FTA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등 사과주산지로서 명품브랜드화를 실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표창을 계기로 한층 더 강화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한 안동사과의 소비촉진은 물론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안동 농·특산물의 판매촉진 시너지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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