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고추종합처리장 준공
봉화군, 고추종합처리장 준공
  • 봉화=김교윤
  • 승인 2011.06.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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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이 지역의 대표적 특산품인 고추의 명품화와 유통활성화를 위해 지난 24일 고추종합처리장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봉화 제2농공단지 내에 있는 봉화군고추종합처리장 준공식에는 박노욱 군수를 비롯해 공동사업법인 대표, 각급 기관단체장, 유통업체, 고추농가 농업인 등 300 여명이 참석했다.

봉화군고추종합처리장은 지난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원예브랜드사업에 안동시와 봉화군이 공동사업으로 제안해 선정된 사업이다.

봉화읍 유곡리 359-6 번지에 총사업비 57억원(국비 23포함)을 투자해 부지면적 1만254㎡에 2층건물로 저온창고, 작업장, 건조실 등을 갖췄다.

이 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된 고추를 안정적으로 건조하고 유통할 수 있게돼 고추 유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특히 `으뜨미아’란 고추브랜드를 개발하고, 고추 세척시설과 고추의 색도와 조직을 변함없이 유지하면서 건조할 수 있는 ’최첨단 원적외선 고추 건조시설 `을 갖췄다.

운영은 봉화지역 6개 농협과 남안동 농협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안동봉화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류동걸)이 담당한다.

군은 연간 1천600ha에서 4천여톤의 고추가 생산되는 전국 3위의 고추 주산지로서 올해부터 홍고추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년간 2천톤의 홍고추를 건조해 `으뜨미아’ 브랜드로 식자재 업체 및 대형마트 등에 출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첨단 고추종합처리장이 설치됨으로서 농업인들은 안심하고 생산에만 전념하고 유통은 전문가들에게 맡겨 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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