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인석 의성부군수 명예퇴직
양인석 의성부군수 명예퇴직
  • 의성=김병태
  • 승인 2011.06.2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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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5개월 동안 경북도발전과 도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행복으로 생각 합니다.”

양인석(59·사진) 의성부군수가 28일자로 후배들을 위해 1년6개월 앞당겨 35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퇴직한다.

양 부군수는 “강산이 세 번 변한다는 35년 동안 항상 지역 발전과 도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근무했다”며 “아쉬움도 남지만 조금 여유가 있을 때 아름다운 퇴장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의성군민과 후배 공무원들의 도움으로 35년간의 공직생활을 의로운 고장 의성에서 대과없이 명예롭게 마칠 수 있었다”며“의성에서 부군수로 근무한 기간이 가장 보람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감사의 말을 전했다.

양 부군수는 지난 1976년 청도군 각북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그 동안 청도군, 대구시를 거쳐 경북도 도민교육원, 자치행정국, 공보관실, 과학정보산업국, 기획조정본부 도정혁신팀장,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거쳐 2009년 7월 의성군 부군수 라는 중책을 맡아 군정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 부군수는 의성군 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해 많은 일들을 추진해 왔다. 동서6축 고속도로 , 국도 28호선 확포장사업, 조문국박물관 건립, 국제연날리기대회, 의성건강복지타운 조성사업,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 왔다.

양 부군수는 원만한 성품으로 36여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근면 성실함으로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근무해 동료?선후배 사이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공직생활을 하면서 1990년 국무총리 표창, 2004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양 부군수는“긴 세월 박봉에 묵묵히 내조해 오며 세 아이를 자랑스럽게 길러준 아내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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