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토 대사는 지난해 8월 대사로 부임한 이래 구미공단 방문은 처음이다. 무토 대사는 28일 도레이첨단소재 탄소섬유공장 기공식에 맞춰 구미를 찾았다.
무토 대사의 구미방문은 전국 지방자체단체 중 가장 모범적인 한일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구미시와 현안사항을 협의하기 위해서며 구미공단을 중심으로 한 경제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지난 5월 일본 부품소재 기업인 20여명의 구미공단 방문에 이어 이번 무토 대사 일행의 구미방문으로 일본과 적극적인 경제협력이 기대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양국의 경제협력은 서로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며 구미는 전국지자체 중, 일본 부품소재 기업의 가장 좋은 파트너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토 주한일본대사 일행은 구미공단에서 활발하게 생산 활동을 하고 있는 아사히글라스화인테크노코리아, 일본전기초자한국, 한국닛다무아, 도레이첨단소재를방문하는 등, 구미지역 일본 경제인과의 교류에도 큰 관심을 표명했다.
한편 현재 구미에는 8개국 43개의 외투기업이 총 22억 달러를 투자, 생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일본은 도레이, 아사히글라스 등 23개사가 17억8천달러 투자, 약 5천명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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