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동구, 지방자치경영대상 수상
대구 달서구.동구, 지방자치경영대상 수상
  • 대구신문
  • 승인 2011.07.06 09: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달서구, 인적자원육성부문 선정..."으뜸교육에 역량집중"
이재만 동구청장, 최고경영자상 수상..."채움.나눔통해 일류 도약"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의 세계화 전략을 확보하기 위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전국 지자체의 우수 경쟁력 사례를 발굴 해 지역 자생력 및 지역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내 최대 행사이다.

심사는 각 자치단체별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및 우수사례를 공모해 진행한다. 선정기준으로는 종합대상(대통령상)의 경우, 광역시도 1개, 기초시구 1개, 기초군 1개를 선정한다.

광역시도의 경우 후보 대상 지자체 수가 현저히 적거나 평과 결과에 따라 부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 특별히 우수한 기초시·군·구를 선정한다.

또 지자체의 동률 시 부문별 순위를 비교, 심사위원단의 토론을 거쳐 선정하며, 타 지자체에 모범 사례로 평가된 우수 정책, 경쟁력 사례를 채택한다.

대상(국무총리상)의 경우 광역시도 1개, 기초시군구 3개를 선정하며, 종합대상 중복 시에는 시상을 배제한다.

최우수상의 경우 각 부문별 최고득점 지자체를 선정하며, 모든 상의 심사위원은 외부 전문가 10명, 7개 부처 공무원 8명, 감수 2명으로 구성된다. <편집자주>

◆달서구, 제16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인적자원육성부문)’ 선정

대구 달서구가 미래인재육성과 으뜸교육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제16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인적자원육성부문)에 1일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달서구는 으뜸교육도시 조성, 인재육성을 위한 (재)달서인재육성재단 출범, 무형의 가치 창조를 위한 지식재산도시 조성, 이해하고 함께하는 다문화 교육부분 등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달서구가 그동안 펼쳐온 성과의 세부 내역은 다음과 같다.

△인재가 미래! 으뜸교육도시 기반 마련!

달서구는 지난 2005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장기계획을 수립해 구민 누구나 걸어서 ‘10분 이내 도서관 조성 정책’과 ‘지역의 명품 평생교육 기회로 각광 받는 달서행복아카데미 운영, 책 읽는 도시 조성을 위한 달서독서대학,도서관별 맞춤 독서운동 및 도심속 농부학교 운영’등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미래의 성장 동력이 부족한 현실 속에 창의적이고 미래희망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09년 11월 (재)달서인재육성재단 출범으로 각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저소득 가정의 자녀에게 학업을 계속할 수 있는 기회제공, 교사의 사기진작과 존경하는 스승상 마련을 위해 올해는 ‘달서으뜸스승상’을 선정해 받았다.

△지식으로 부가가치 창출! 지식재산도시 조성!

달서구는 무형 자산의 가치와 달서구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지난 2010년 특허청으로부터 지자체 최초 지식재산도시로 선정됐다.

이후 단계별 추진 전략을 정해 대학생 발명 콘테스트, 생활 속 발명아카데미, 토요가족 발명교실 등을 운영해 왔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지식재산 사업 창출과 보호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식재산권 교육과 국내 특허 출원비용 지원 등 기업지원도 병행해 왔다.

△이해하고 함께하는 다문화 교육!

달서구는 외국인 주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위해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엄마와 함께 배우는 역사공부방, 한글로 놀자’ 등 한국을 이해하는 과정과 ‘다문화 가정 서포터즈, 청소년 다문화 이해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21명이 참여해 성서산업단지 인근과 외국인 주민 다수 이용시설, 공한지, 공원 등 취약지 야간 방범 및 순찰 활동을 하는 ‘외국인 자율방범대’운영으로 범죄활동 예방과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식개선에 많은 영향을 주기도 했다.

곽대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인재가 곧 미래이며, 구민의 행복한 삶과 창의적인 인재의 양성을 위해 (재)달서인재육성재단의 활성화와 으뜸교육도시 기반마련을 위해 더욱더 다양한 사업과 구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 2008년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보건복지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인적자원육성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덱스’에서 열린다.

◆이재만 동구청장, '최고경영자상’ 수상

이재만 동구청장이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16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이재만 동구청장은 재선 구청장으로서 특유의 전략과 뚝심, 리더십으로 동구의 많은변화와 발전을 주도한 인물이다.

특히 동구는 지난해 첫 응모에서 ‘행정 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금년에는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최근 동구에서 펼쳐지고 있는 많은 변화와 성장을 주도한 이재만 구청장의 활약상에 대한 평가가 종합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선정 이유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공적서 전문심사와 주민만족도 조사, 인터뷰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최고경영자상은 재선 이상 단체장으로서 단체의 비전제시와 탁월한 경영 마인드로 지역발전에 공헌하고, 주민중심의 정책실현으로 성과를 이룩한 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재만 구청장은 산업경제, 교육문화, 녹색성장 부문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게 됐다.

동구는 동대구역, 대구공항, 경부·대구·포항간 신대구 부산 고속도로의 나들목이 소재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그동안 동구는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K-2 공군비행장, 공원보호구역 등 각종 개발제약 요인으로 인해 변화의 단초를 잡아내지 못하면서 대구의 변두리이자 낙후지역으로 머물러 왔다.
하지만 최근 동구는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많은 변화와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약점을 강점으로

동구는 그동안 위협요인을 기회요인으로 반전시키며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현재 동구는 혁신도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이시아폴리스, 신암뉴타운, 동대구광역복합 환승센터, 대구선공원 등 대구의 활력을 창출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또 K-2 공군비행장, 상수원보호구역, 대구기상대, 수협공판장 등 동구의 발전을 짓누르고 있던 걸림돌도 걷혀지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지난해 동구에서 개최됐던 제9회 전국평생학습축제의 성공을 발판으로 평생학습도시간의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을 주도했다.

또 동구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인프라와 기풍 진작을 위해서도 안심공공도서관 건립과 1동 1작은 도서관 설치, 명사초청 구민 아카데미, 글로벌 새마을 스쿨 운영, 효행문화 아카데미 등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현재 동구에서 다양하게 펼쳐진 변화와 성과를 발판으로 교육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대구일과학고 등 지역명문고 육성, 동구교육발전장학회 운영, 과학영재교실 운영, 초등학생 영어마을 체험교육과 함께 1인 창조기업 육성 지원, 미소금융해피샵 운영, 사회적 기업 육성, 지역수요 맞춤형 일자리 지원, 저탄소 녹색경제 전문기술인력 양성 등을 통해 좋은 교육환경 만들기와 경제 살리는 일자리 창출의 두 마리 토끼잡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재만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오로지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850여 대구 동구청 공무원의 땀과 노력, 34만 구민 덕분”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채움”과 “나눔”사업을 통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사람과 돈이 모여 넘쳐나는 일류동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연진기자 yeonjin@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