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1년 성과> 김항곤 성주군수
<민선5기 1년 성과> 김항곤 성주군수
  • 성주=추홍식
  • 승인 2011.07.0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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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자원 개발.농업경쟁력 강화 역점"
일반산업단지 성공적 분양...경제살리기 박차
김항곤 성주군수는 “민선 5기 1년은 성주의 부존자원과 군민의 잠재역량을 이끌어 내고, 자연과 생태, 관광과 문화, 산업과 경제가 조화된 성주발전의 기틀을 다진 한 해였다”면서 “이제는 지난 1년간의 준비와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구체화와 실현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성주가야산 만들기

김 군수는 국립공원 가야산은 정상인 칠불봉과 가야산 면적의 60%가 성주군에 있지만, 합천 가야산으로 불리는 점을 개선키로 했다.

지난해 6월 가야산 만물상 등산로가 30여년만에 일반인에게 개방된 이후 `성주 가야산’으로 변화하는 조짐에 힘입어 관련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만물상 등산로 개방 이후 등산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였고 기존 주차장 및 도로여건으로 가야산 관광객 수용력에 한계가 있어 임시주차장 개설과 주변 대형주차장 설치를 검토 중이다. 가야산 역사신화공원 조성, 수륜면 봉양리에서 신계리구간 생태길 조성과 가천면 신계리에서 가야산 칠불봉까지 등산로 개방 등을 추진 중이다.

▲성주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분양

성주는 대구시와 인접,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연계된 산업지역으로 발전성을 가지고 있으나 참외 등 시설원예 중심의 1차산업 위주의 전형적 농촌도시였다.

성주읍 백전리와 예산리 일원 26만평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성주의 단순한 산업구조 개편의 전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군수는 대구 등 기업체 대표간의 모임이나 회의에 직접 찾아가서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설명하고 지역 투자유치를 요청하여 100%에 육박하는 경이적인 분양 성공률을 이끌어내고 경제 회생의 발판을 마련했다.

▲매력있는 문화ㆍ관광 인프라 구축

김 군수는 “성주는 세종대왕자태실-한개마을-성산고분군으로 연결되는 사람의 일생을 담은 생활사 문화가 갖춰져 있다”면서 새로운 관광산업의 길을 마련키로 했다.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에 걸쳐 성주 성밖숲 일원에서 개최한 `2011 성주 생명문화축제’는 생명의 탄생과 삶, 죽음에 이르는 문화(생활사)와 지역특산물인 참외를 소재로 개최하여 연인원 30만명의 방문과 20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거뒀다.

2017년까지 765억원을 투자, 종합 휴양레저형 관광지로 조성계획인 성주호 수변개발사업이 지난 3월 한국농어촌공사의 저수지 수변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본격 착수된다.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과 3대 3대문화권 전략사업인 무흘구곡 경관가도 사업 등이 추진 중이라 가야산 국립공원과 연계한 사계절 체류형 관광 벨트를 구축함으로써 낙후된 서부지역의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외 경쟁력 강화

고품질의 참외 생산을 위한 참외 보온덮개 자동개폐기 설치사업을 전농가를 대상으로 2011년에 완료하였으며, 저급품 참외 유통 근절을 위한 발효과 및 저급품 수매에 12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군비 21억원를 투자하여 기존 15kg인 참외박스를 10kg의 소포장 규격화하고 디자인을 통일하여 참외 유통구조를 혁신함으로써 20%의 소득 증대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 군수눈 “다각적인 환경변화에 따라서 민선 5기 2년차 성주군정은 여가수요 확대에 대한 지역 문화유적과 관광자원 개발, 농산물 개방에 대비한 경쟁력 강화전략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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