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농어촌 버스요금 평균 13.1% 인상
영덕 농어촌 버스요금 평균 13.1% 인상
  • 영덕=이진석
  • 승인 2011.07.07 20:2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종 물가가 줄줄이 인상돼 서민가계에 부담을 안겨주고 있는 가운데 내달부터 영덕군내 농어촌 버스요금도 평균 13.1%가 올라 서민들의 어깨가 무겁다.

7일 영덕군은 “타 시도의 요금인상 등을 감안해 농어촌버스 운임·요율을 조정심의 의결, 내달 1일부터 영덕군의 버스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내달부터 인상되는 요금은 일반인의 경우 현재 1천원에서 1천200원으로 20% 오르고 중·고생은 800원에서 900원으로 12.5% 인상된다.

또 초등생은 500원에서 600원으로 20% 인상된다. 반면 좌석버스는 현행 1천500원에서 동결하게 된다.

농어촌버스요금인상에 대해 군 관계자는 “지난 2007년 3월 1일 요금조정 이후 유류대 소모품비 인상과 자가용 자동차 증가로 인한 버스승객 및 수입 감소 등으로 버스회사 측의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고 설명했다.

또 “인건비 상승과 인구감소 등으로 농어촌버스 요금 인상요인이 여러 차례 발생했으나 농어촌버스 회사 측과의 원만한 협의와 설득을 통해 4년여 동안 계속 동결해오다 이번에 인상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군은 앞으로 농어촌버스 서비스개선과 경영개선에 지속적으로 지도·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