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1년 성과> 남유진 구미시장
<민선5기 1년 성과> 남유진 구미시장
  • 구미=최규열
  • 승인 2011.07.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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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투자 잇단 유치 '활기'
구미코.환경자원화센터 등 장기 현안사업 속속 결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1년 `강한 경제 더 큰 구미’ 건설을 기치로 힘차게 달려왔다.

4기에 이어 재임에 성공한 남 시장이 이끄는 구미호는 지난해 8월을 기해 구미인구 40만 명을 돌파, 50만 시대를 활짝 열었고 구미코, 환경자원화센터, 근로자문화센터 등 그동안 추진해 온 장기 현안사업들이 속속 결실을 맺었다.

◆투자유치 10조원 청신호

대진기계, 다솔전자의 투자유치를 시작으로 태양광웨이퍼 생산업체인 실트론 4천억원, 일본 아사히글라스 1억5천만불, LG디스플레이가 LCD모듈 생산라인에 2차에 걸쳐 2조3천500억원을 구미에 투자했다. 도레이 첨단소재는 조성 중인 5공단(23만여평)에 탄소섬유공장 건립을 위해 1조 3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부품소재 전용공단에도 산코코리아가 착공하고 이차전지 생산업체인 델코가 5천만불을 투자하는 등 지난 1년 동안에만 무려 10개사에 4조 4천688억원을 투자했다.

남 시장은 지난 2월 투자유치단을 이끌고 우주항공 및 의료기기 선진국인 독일을 전격 방문, 메디팩 등 5개사와 투자유치 MOU를 체결하고, 광학기기업체인 칼자이츠 등 11개 기관단체와 기술교류협력을 구축했다.

◆첨단산업 기술도시

구미공단이 모바일, 디스플레이 산업중심에서 전자의료기기, 광학기기, 탄소섬유, 이차전지, 태양광, 3D융합 등 미래형 산업으로 신성장동력을 장착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대구경북 첨단복합의료단지의 핵심인프라 구축사업으로 2015년까지 1천377억원이 투자될 `전자의료기기부품소재 산업화기반 구축사업’을 유치했으며, 올해는 약 400억원이 투자될 `태양광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유치해 태양전지 산업을 육성, 지원하게 된다.

또한, 구미-대구-광주를 연계한 초광역 3D 융합산업 육성과 스마트센서 기반 IT 융·복합산업 육성사업도 거의 확정단계에 있어 미래 신성장동력이 될 기반사업들이 줄지어 들어서고 있다.

◆녹색도시 기반도 갖춰

구미가 미래의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력하고 있는 또 하나의 프로젝트는 `녹색중심도시 건설’이다.

민선4기 공약으로 내건 2015년까지 `1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은 3대 도시 숲 및 공원, 생활주변 녹지대 조성 등 총 520만 그루를 심어 목표의 52%를 달성하는 등 언제 어디서나 푸른 도심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월 미국 롱비치시 등 선진 에코도시들과 국제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데 이어 전국 최초로 `탄소제로도시’를 선포하고 정부와 정책적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지난해 6월 `전국 10대 자전거거점도시’ 선정에 이어 이달부터 시민 공용자전거가 본격 도입됐다. 전 시민 자전거보험을 가입하고 안전교육장, 시범공원 조성, 출퇴근 도로 구축 등 자전거 이용확산을 위한 거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금오지주변 생태공원과 구미천·금오천에 국비 300억원을 투입해 물 순환형 수변도시로 조성해 지산 수우지역(64만평) 생태하천 조성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등 녹색중심도시로의 기반을 착실히 다진 결과 정부주관 `제1회 녹색공간대상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1년은 민선4기에 다져놓은 성과들을 하나하나 구체화해 나가면서 새로운 구미발전의 틀을 공고히 하는 의미있는 기간이었다”면서 “구미발전의 일념으로 세계속의 명품구미를 열어 가는데 41만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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