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1년 성과> 박보생 김천시장
<민선5기 1년 성과> 박보생 김천시장
  • 김천=이상우
  • 승인 2011.07.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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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843명 일자리 창출 성과
KTX역 개통, 혁신도시 건설. 일반산단 조성 탄력
박보생 김천시장은 `행복도시 만들기’라는 기치를 걸고 민선5기를 시작, 지난 7월1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KTX역 준공과 개통으로 혁신도시 건설과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큰 탄력을 받고 있는 김천시 1년간의 성적표와 시정운영 방향을 살펴본다.

◆십자축 물류교통도시로 도약

2007년 8월 착공한 KTX김천(구미)역이 지난해 11월 준공, 개통돼 인근 도시지역의 100만여명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역사 개통으로 KTX역세권과 연계한 혁신도시 주변지역의 교통 접근성이 향상돼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산업클러스터구축 확대로 약 2조92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발표된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서 김천~진부(거제)간 남부내륙선은 2016년 착수사업, 김천~전주간 동서횡단 철도는 추가 검토 사업으로 최종 확정 고시되는 성과를 거뒀다.

총 6조7천907억원이 투입되는 남부내륙선은 중부내률과 남해안 지역을 철도로 연결해 지역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규산업단지 150만평 조성

박 시장은 선거당시 투자유치 3조원, 일자리1만개 만들기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지난 2009년 6월에 착공한 1단계 25만평 조성사업이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분양도 전부 완료돼 KCC, 코오롱생명과학, 바이러라이트, 영해식품 등 9개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43만평의 2단계 사업도 이미 착수를 시작해 201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1년간 코오롱생명과학(주), (주)LIG넥스원 등 35개 기업에 1천843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3천265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성적을 냈다.

◆혁신도시 조성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3개 공공기관이 부지매입을 100%완료했다. 우정사업조달사무소가 청사건립을 진행하고 있고 한국도로공사는 내달 착공할 계획이다. 연말까지9개 기관에서 청사건립 공사가 착공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혁신도시 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여건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혁신도시 내 R&D와 정보통신 클러스터와 함께 그린에너지, 농생명산업, 첨단도로교통교육 및 연수 등 6개 분야의 클러스터로 특화해 자족도시로 건설하여 관역경제권 내 성장거점 도시로서의 기능을 담당할 계획이다.

2012년을 목표로 혁신도시가 완공되면 인구증가 2만5천명, 고용창출 효과 6천200명, 경제파급효과 1조5천957억원, 지방세수 증가 106억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억대농 육성

김천시는 예산의 30%이상을 농촌분야에 투자, 억대농 500호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농촌지역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3개 권역별 농업뉴타운을 건립하고 전국 최초로 농기계임대은행 5개소 운영, 친환경 농업을 장려하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급식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 인재양성재단을 설립하고 2014년까지 기금 100억원을 목표로 현재 63억원을 조성해 장학금, 교육시설 지원 등 교육환경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직영으로 추진되는 대규모 일반산업단지조성에도 불구하고 부채는 390억원에서 130억원으로 줄여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평가에서 재정운영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보생 시장은 “주민이 행복한 김천건설을 위해 앞으로는 본격적인 행정 추진으로 시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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