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목면 관호리 주민 5천여 명이 칠곡군청 소재지인 왜관읍에 시장, 금융기관, 학교, 직장, 등을 도보와 자전거로 매일 오가는 생활도로임에도 신왜관교내 차로를 좁혀 만든 임시도보만 믿고 하늘만 쳐다보는 결과가 되었다.
관호리 주민 김모씨는 “지나가는 동네거지에게 물어도 4대강 굴착공사가 원인이라는 것을 아는데 전문가란 사람들이 아직 모른다 하니 기가찰 노릇이라 했다.”
한편 칠곡 왜관철교는 2008년 10월1일 등록문화재 제406호로 소유자는 국토해양부이며 관리는 칠곡군청에서 하고 있다.
칠곡군의회 산업건설위소속 장재환의원(왜관읍)과 나남훈의원(북삼,약목)은 “국토해양부는 4대강공사 주관부처 이므로 이번기회에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고 했다.
또 “호국의 다리는 국가문화재 차원에서 원상복구가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하며 주민들의 일상 생활권과 주민행복권을 가진 보도는 신설해야 한다”면서 “현재 신왜관교가 2차선밖에 안된다. 도로는 4차선인데 교량은 2차선밖에 안되는 문제를 이번기회에 국가차원에서 차로교량 2차선과 인도교 추가 공사를 하여 칠곡군민에게 보상을 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24공구 공사관계자 및 칠곡군청에서는 아직까지 사고조사 중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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