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호 포항시장과 이시구 계룡건설산업(주) 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영일만4일반산업단지는 북구 흥해읍 용한·우목·곡강·죽천리 일원에 시와 계룡건설산업(주) 공동으로 체결한 1단계 조성사업으로 2014년까지 4천960억원을 투입해 277만8천㎡(84만평)을 조성 완료해 신소재, 메카트로닉스, 조선업종의 공장부지이다.
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4단지 조성사업이 원만히 추진 되도록 특수목적법인(SPC)설립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지정 고시된 후 단지 조성계획 승인을 위해 이달 현재까지 국토해양부외 55개 부서와 협의가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9월 중 승인 받는다.
또 지난 5월말 반영된 4단지 1단계 내 350억원으로 우선 산업용지 제공을 위해 주민설명회, 감정 등 보상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특히 4단지가 철도와 고속도로 등 교통망과 항만이 있어 기업하기에 우수한 입지 여건으로 영일만항 신성장동력 기반 구축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또 단지가 완료되면 연간 1조억원의 경제유발효과와 3만명의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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