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배재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베트남 나트랑에서 열린 제2회 16세 이하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B조 3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120-29로 승리했다.
1쿼터를 34-4로 마치는 등 초반부터 한 수위의 전력을 과시한 한국은 3연승으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출전 선수 12명이 모두 5득점 이상 기록한 가운데 김국찬(용산고)이 16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렸다.
이 대회 1,2위를 차지한 나라가 2012년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17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는다.
한국은 12강 결선 리그 E조에서 중국, 대만, 인도와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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