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연구기반시설 흥해읍에 착공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연구기반시설 흥해읍에 착공
  • 김기영
  • 승인 2011.10.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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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저광물과 자원탐사의 전초기지로 육성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연구기반시설이 조성된다.

지난 28일 기공식을 가지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포항연구기반시설은 심해저 광물, 에너지 연구는 물론 가스하이드레이트 등 다양한 연구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포항연구기반시설은 흥해읍 성곡리에 7만6천㎡에 대한 부지조성을 마치고, 39억원의 공사비로 건축면적 1천471㎡, 연면적 2천720㎡으로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본관, 해저탐사장비 시험관리동, 심해저 광물자원 양광실험동 등을 조성한다. 공사기간은 6개월간이다.

시는 포항연구기반시설이 준공되면 연구인력 20여명이 상주하면서 연구 활동을 하게 되는 만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보유한 해저광물탐사선 ‘탐해2호’를 활용해 해저광물 탐사를 실시하고 석유박물관을 건립하는 등 포항을 동해안 해저광물과 자원탐사의 전초기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포항연구기반시설 유치는 석유·가스 등 각종 자원의 개발기지 구축과 지원대학교·산학협력의 연구발전, 전문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영일만항을 장래 한국의 시베리아 자원개발을 지원하는 허브항만으로 개발할 수 있어 향후 포항시가 과학기술산업도시로의 위상확보와 함께 국책 연구기관 유치의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저석유 및 가스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2천t급 탄성파 탐사선을 보유하고 있고, 국내외 지질조사와 가스 하이드레이트 등의 자원탐사와 지하공간 이용연구, 지질과 산사태 등의 지질 재해연구, 지질 재해연구, CO2 지중저장 및 광물고정화 등 기후변화 재해에 대응한 원천기술 개발 및 연구를 주로 하는 지식경제부산하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포항연구기반시설을 해양관련 및 녹색성장을 위한 R&D기능의 핵심 전진기지화를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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