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가계 경기전망 심리지수 연중 최저 수준
지역 가계 경기전망 심리지수 연중 최저 수준
  • 강선일
  • 승인 2011.10.30 18:1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경북지역 가계의 현재경기판단 및 향후경기전망 소비자심리지수(CSI)가 연중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유가 등 물가수준과 수출·환율 문제 등으로 경기상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그만큼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여겨진다.

3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내놓은 ‘10월 지역 소비자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달 중 지역 소비자들의 현재경기판단CSI는 69를, 향후경기전망CSI는 82를 기록하며 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6개월전과 비교한 현재생활형편CSI는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한 89를 기록한 반면 6개월후 생활형편전망CSI는 1포인트 하락한 92를 보였다.

이는 향후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요인으로 유가 등 물가수준이 46.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수출·환율이 전월보다 17.0%포인트 증가한 37.4%로 뒤를 이으면서,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지역 가계의 우려가 그만큼 높아졌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실제 지역 가계의 이달중 물가수준전망CSI는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한 142를 기록하며 다시 높아졌다.

반면 가계저축전망CSI(95→92) 및 현재가계부채CSI(107→105)는 전월보다 하락해 가계형편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