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180도 회전식 수문'도입
국내 최초'180도 회전식 수문'도입
  • 이종훈
  • 승인 2011.10.3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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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투어 49회 강정고령보
대구신문 주최 `4대강 살리기 사업 어떻게 달라졌나’ 낙동강 49회 투어는 강정고령보를 찾았다.
 
대구 달성군과 경북 고령군에 걸쳐 건설된 강정고령보는 고대 후기가야 시대의 중심인 지역 특성을 살려 디자인 됐다.
 
지난 22일 개방행사와 함께 일반인에게 공개된 이 보는 총 길이 953.5m(고정보 833.5m, 가동보120m)로 주위 환경과 잘 어울리는 것으로 보였다.
 
가동보는 국내 최초 도입한 Rising Sector Gate(180도 회전식 수문) 형식으로 평상시는 정위치를 하고 있다가 필요시 수문을 열어 수위를 조절하고 일정기간마다 쌓여있는 퇴적물을 내려 보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오예근 한국수자원공사 강정고령보건설단 사업지원 팀장은 “보의 기둥은 옛날 전함 모양을, 우안 고령보 구간은 악성 우륵의 가야금을 상징화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도교는 탐방객들의 견학 및 가동보의 유지 관리기능을 하게끔 1등교 기준인 DB-24를 적용했고, 가운데는 차도 양 옆으로 자전거 길과 1.1m 폭 보도를 별도로 만들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한 것이 장점이다.
 
소수력발전 시설은 3천㎾(1,500㎾×2기)로 연간 발전량은 1천340만㎾h이며, 보 옆으로 아이스하버식 어도와 자연형 어도 2개소가 만들어 졌다.
 
투어에 참가한 주부 서유진(대구시 수성구 두산동)씨는 “강정고령보는 주변 경관도 아름답지만 자전거길과 생태체험공간 체육시설 등이 갖춰져 지역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 받게 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번 투어에는 대구시민 남녀 28명이 참가해 강정고령보 탐방에 이어 안동 병산서원, 안동 물문화관, 월영교를 답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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