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읍에…해저 자원탐사 전초기지 역할
동해안 해저광물과 자원탐사의 전초기지로 육성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연구기반시설이 조성된다.
지난 28일 기공식을 가지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포항연구기반시설은 심해저 광물, 에너지 연구는 물론 가스하이드레이트 등 다양한 연구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포항연구기반시설은 흥해읍 성곡리에 7만6천㎡에 대한 부지조성을 마치고, 39억원의 공사비로 건축면적 1천471㎡, 연면적 2천720㎡으로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본관, 해저탐사장비 시험관리동, 심해저 광물자원 양광실험동 등을 조성한다. 공사기간은 6개월간이다.
시는 포항연구기반시설이 준공되면 연구인력 20여명이 상주하면서 연구 활동을 하게 되는 만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보유한 해저광물탐사선 ‘탐해2호’를 활용해 해저광물 탐사를 실시하고 석유박물관을 건립하는 등 포항을 동해안 해저광물과 자원탐사의 전초기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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