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재단)은 31일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 대구 방문과 관련, 자료를 내고 올해 신규인력을 50명 채용하고 핵심인프라 및 연구지원시설 구축 등의 내용이 담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재단은 올해 신약개발 11명, 의료기기 13명, 실험동물 10명, 신약생산 11명, 본부 5명 등 50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예정으로 글로벌 우수 인력 채용을 위한 해외 현지 구인활동도 전개키로 했다.
재단은 우수 연구인력 확보를 위해 주거비 지원 운영지침을 제정하고 시행키로 했으며 KIST, 화학연구원 파견을 통한 연구원 재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재단은 또 정부시설 3개센터와 지자체시설(커뮤니케이션센터) 공정률을 올 연말까지 40%까지 달성키로 했다.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는 다음달에 공사에 들어가며 연구원 기숙시설 역시 다음달에 착공해 내년 4월에 50실 규모로 완공할 예정이다.
재단은 기업연구소 및 전임상시험기관 등의 유치를 위해 오는 4월 10필지 6만㎡를 일반분양한다. 13개 필지 28만3천㎡는 출연연 분원 및 우수 연구개발기관 유치를 위해 유보키로 했다.
더불어 대규모 전시회 및 학술대회와 연계한 첨복단지 홍보설명회 및 홍보관을 운영키로 했다.
재단은 특히 R&D 기반 구축을 통한 센터별 역량 강화를 위해 센터 준공전 핵심 인프라 확보 및 내부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연구시설을 구축 운영키로 했다.
다음달부터 센터 준공시까지 실시되는 이 사업은 신약개발 경북대병원, 의료기기 계명대, 실험동물 경북대, 신약생산 경북대병원 등으로 나눠서 이뤄진다.
한편 재단은 이날 임 장관의 방문에 맞춰 센터의 공동연구 및 첨복단지 조기활성화를 위해 정착기까지 R&D 예산의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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