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복단지 계획대로 추진될 것"
"첨복단지 계획대로 추진될 것"
  • 김상일
  • 승인 2012.01.3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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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대구시 공무원들이 수도권에 가서 힘빼지 마세요. 계획대로 잘 추진될 것입니다”.

31일 대구경북첨복단지 조성현장을 방문한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첨복단지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일부의 우려를 일축했다.

임 장관은 이날 대구경북첨복단지에 도착해 대구시ㆍ 첨복재단ㆍ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간진 후 대구시와 수성구청 복지업무 관련 공무원들과도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오후 1시 40분. 대구시 동구 신서동 첨복단지 현장에 도착한 임 장관은 공사현장을 둘러본 후 임시 상황실에서 첨복단지 현황 브리핑을 청취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 장관은 “첨복단지에 들어서기로 한 핵심연구시설, 신약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시약생산센터 등이 계획대로 유치될 것이다”며 “2월 말에 오송과 대구가 합동회의를 가져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도 사업을 정치적으로 풀어 나갈려고 노력하지 말고 무엇이 필요한지를 구체적으로 보고해 달라”며 “제가 도와 줄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 도와 첨복이 크게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장관은 또 “첨복에 들어설 건축물이 일반 건축물과 달라서 힘이 들겠지만 설계하고 시공하는 사람들께는 큰 경험이 될 것 같다”며 “계획된 날짜에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오후 3시 수성구청으로 자리를 옮긴 임장관은 구청 회의실에서 복지관련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취임 5개월째로 복지행정이 짧다며 자신을 소개한 임 장관은 “복지공무원 여러분들의 말을 듣고 배우는 입장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복지업무는 사람을 잘 보살피는 일을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임 장관은 “지금은 사회적으로 양극화 해소가 요구되는 시기로 복지정책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내야 할 것 같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얼마나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복지사각지대가 메워질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 장관은 “수성구청 공무원들의 표정이 밝고 의욕도 넘쳐 보인다”며 “국민들께 조금 더 다가서서 감동을 줄 수 있는 복지혜택을 해보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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