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가상계좌 만들어 돈 가로채
인터넷 가상계좌 만들어 돈 가로채
  • 김주오
  • 승인 2012.03.2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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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22일 인터넷에서 컴퓨터 부품인 램과 CPU 등을 판매하는 글을 올린 뒤 가상계좌를 이용해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Y(2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카페 등에 컴퓨터 부품과 중고카메라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타인 명의의 가상계좌를 통해 이를 믿고 대금을 지불한 133명으로부터 모두 2200만원을 송금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Y씨는 온라인 가상 자산거래 사이트에 타인의 명의로 가상계좌를 개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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