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나온 일병, 숨진채 발견
휴가나온 일병, 숨진채 발견
  • 김상일
  • 승인 2012.03.25 16:3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4일 오전 7시 18분께 대구시 달서구 한 임대아파트 1층 현관 바닥에 강원도 홍천군 육군 모 부대 소속 P(23) 일병이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P일병은 이 아파트 부근 주택에서 부모와 함께 살고 있었으며 뛰어내린 13층 복도에선 A4 용지에 적힌 유서와 휴대전화가 발견됐다.

P일병의 유서에는 “죄송합니다. 더 이상 세상을 견딜 수가 없습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신병을 비관하는 글들이 적혀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군 수사당국은 지난 16일 휴가를 나온 A씨가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