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P일병은 이 아파트 부근 주택에서 부모와 함께 살고 있었으며 뛰어내린 13층 복도에선 A4 용지에 적힌 유서와 휴대전화가 발견됐다.
P일병의 유서에는 “죄송합니다. 더 이상 세상을 견딜 수가 없습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신병을 비관하는 글들이 적혀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군 수사당국은 지난 16일 휴가를 나온 A씨가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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