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종목 6월~9월까지...준비상황 점검 및 범시민 분위기 조성
대구시체육회는 20년만에 개최하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10월 11~17일)를 앞두고 오는 9월달까지 15개 종목의 프레대회를 개최한다.
이번달부터 실시하는 프레대회는 수영을 비롯해 농구, 탁구, 사이클, 유도, 검도, 양궁, 체조, 하키, 볼링, 조정, 근대5종, 카누, 핀수영, 스쿼시 등 15개 종목에 전국 16개 시도선수단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체육대회 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시체육회는 프레대회 개최를 통해 대회운영 사전시스템 및 시설점검, 미비점 보완은 물론 전국체육대회 분위기 조성으로 범시민 동참분위기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숙박운영, 교통대책, 경기운영, 손님맞이 등 종합적인 점검을 통한 대책을 수립해 관련부서 및 구·군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대구시체육회 김선대 사무처장은 “프레대회 통해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미비점을 보완해 20년 만에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 기간중 대구를 방문하는 각 시도선수들이 대구의 문화, 역사,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2년 이후 20년 만에 대구에서 개최하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는 45개 종목 68개 경기장에서 16개 시도 및 이북 5도, 해외동포선수단 등 5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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