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새로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추진 중인 국책사업 신화랑풍류체험벨트 `화랑설화마을 조성사업’ 자문위원 회의를 11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자문위원 회의는 영천시, 시의회, 각계전문가, 용역업체 관계자 등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본계획(안) 확정을 위해 논의했다.

김영석 영천시장, 정강수, 부시장, 시의회 이창식 의원, 경북대학교 주보돈, 정태열 교수, 계명대학교 최민권 교수, 경일대학교 유지형 교수, 동국대학교 오창린 교수, 대구경북연구원 송재일 박사, 천문연구원 전영범 박사, 시 간부공무원, 용역업체 등이 참석, 기본계획(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지난 2008년 9월 정부 광역경제권 30대 선도사업으로 선정, 국·도비 80%(국 70, 도 10)가 지원되는 화랑설화마을 조성 사업은 사업비 확보를 위해 경북도와 연계해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수차례 방문한 결과 57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사업은 금호읍 황정리 일대에 5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1만1천938㎡의 부지에 2014년까지 화랑주제관, 그린스테이션, 화랑재현마을, 무예공연장, 화랑모험시설 등 최첨단 시설과 민자유치 사업인 관광호텔(유스호스텔)을 유치하여 새로운 관광테마파크 단지를 조성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날 “2014년~2016년에 완공되는 화랑설화마을,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한의마을 조성사업 등 국책사업과 경마공원 조성사업 등이 완공되면 영천관광 지도가 바뀌는 것은 물론, 새로운 패러다임의 관광문화인 자연 친화형·휴식, 휴양형·체험형·보양형·치유형·레저·관광 등으로 표출되어 관광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화랑설화마을 조성 기본계획안은 8월게 중간보고, 10월게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