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불륜저지른 전처 흉기로 찔러
친구와 불륜저지른 전처 흉기로 찔러
  • 김무진
  • 승인 2012.06.11 19:3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구와 불륜을 저지른 전처를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11일 자신의 친구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이혼한 전처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로 P(5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5월 25일 오후 7시 5분께 대구 북구 태전동 한 모텔 주차장에서 전처인 K(여·46)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P씨는 전처 K씨가 자신의 친구인 또 다른 K(50)씨와 불륜 관계임을 알아차린 뒤 미행, 이날 이들이 함께 모텔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해 2시간여를 기다린 뒤 전처 K씨가 나오는 것을 발견,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P씨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총 11회에 걸쳐 공중전화로 전처 등에게 전화해 “둘 다 같이 있을 때 죽여버린다”고 협박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