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21일 차량과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로 S(14)군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S군은 지난달 18일 자정께 대구 달서구의 한 문신시술소에 문신을 하러 간 친구를 따라 갔다 문신시술업자인 K(28)씨가 시술을 하는 틈을 타 차량 열쇠를 몰래 훔쳐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1천800만원 상당의 국산 대형 승용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에 앞서 S군은 지난달 12일 오후 7시 20분께 대구 동구의 한 시장 앞에서 8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1대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S군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절도 전과 12범에 이르는 등 죄질이 불량해 구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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