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형 성과공유제, 표준 모델로 확산
포스코형 성과공유제, 표준 모델로 확산
  • 포항=이시형
  • 승인 2012.08.0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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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형 성과공유제(Benefit Sharing)가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동반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달 27일 협력 중소기업에 올 상반기 발생한 성과보상금 164억 원을 지급했다. 포스코 설비·자재 부문 협력기업인 삼우ECO·신일인텍·스톨베르크&삼일·동방플랜텍·조선내화·유니코정밀화학·동주산업·유니테크 등은 각각 1억9천만 원에서 7억6천만 원의 성과보상금을 받았다.

성과공유제란 포스코가 2004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선과제를 수행하고 여기에서 발생한 성과를 현금, 단가조정, 장기 공급권 부여 등으로 보상해주는 제도다.

이 제도는 포스코가 추진하는 동반성장활동의 핵심사업으로 포스코에는 경쟁력 확보, 중소기업에는 자립기반 구축 등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 전체의 경쟁력 향상과 상호 윈윈(win-win)의 동반성장문화 정착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는 과제 상시 등록부터 성과보상까지 일괄 관리하는 성과공유제 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성과공유제를 시행한 2004년부터 2012년 상반기까지 810개 기업과 함께 1천816건의 성과공유 과제를 수행해 990억 원 규모의 성과보상을 진행했다.

한편, 포스코형 성과공유제의 새로운 이름인 `FOCUS’는 성과공유제를 통해 동반성장에 초점을 맞춘다는(focus) 의미와 함께 협력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Fostering)하고, 이들과 함께 열린혁신(Open Innovation) 기반의 협업(Collaboration)을 통해 수명·납기·품질 등의 향상(Upgrade) 성과를 공유(Sharing)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포스코는 성과공유제 `FOCUS’를 산업계 동반성장의 표준모델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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