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은어축제 80만명 동원 성료
봉화은어축제 80만명 동원 성료
  • 봉화=김교윤
  • 승인 2012.08.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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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은어축제가 폭염과 인근 지역축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문객 80만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4일 폐막한 2012 봉화은어축제는 런던올림픽 등으로 인해 개막초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1일을 기점으로 휴가객들과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

이는 1일부터 4일간 봉성면 창평리 목재문화체험장에서 개최된 2012 백두대간 우드아트페어 축제와 연계 운영한 것이 은어도 잡고 춘양을 이용한 체험위주의 놀이가 체험객들에게 오감만족의 흥미를 유발시킨 것으로 보인다.

군과 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은어를 많이 풀어 관광객의 호응을 유도했고, 체험객의 요구로 야간 반두잡이ㆍ맨손잡이 체험을 1회씩 추가했으며 야간공연 프로그램도 다양화함으로써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해 지역경기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군과 축제추진위원회가 지난해 11월부터 대도시 전광판 광고, 포털사이트, 주류병 라벨 홍보, 고속도로 축제현수막, 리플릿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하는 한편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유등전시 포토존, 걷기명상공원 등 전시 프로그램을 다양화 한 것이 주효했다.

또 천연돌가루체험, 예쁜손글씨체험, 우드마커스, 아트모바일 등 체험 프로그램 확충 등을 통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은어축제의 백미인 은어반두잡이 체험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 매회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물놀이체험장, 은어맨손잡이 체험은 어린이들의 최고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아울러 대형쉼터 조성, 그늘막 설치, 모유수유실 운영, 샤워실 확대 등으로 관광객 편의를 제공했으며, 개막축하공연, 락을 락하다, 자매도시교류 공연, 은어가요제, 폐막공연 등 야간공연을 다양화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에 선정돼 전국적인 축제로 명성을 얻고 있는 봉화은어축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며 “내년에도 체험객의 편의시설 확충과 더욱 향상된 프로그램 개발로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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