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일본의 중요무형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아오모리현 전통축제인 네푸타 축제에 참가하고, 쿠로이시시 고등학생의 서예퍼포먼스와 가라데 시범공연 관람, 츠가루전승공예관에서 목각인형을 만드는 등 쿠로이시시에서 주선하는 가정에서 또래의 일본 친구들과 생활하면서 일본문화를 체험했다.
쿠로이시시와 홈스테이는 2006년 쿠로이시시에서 영천시를 방문했을 때 학생 홈스테이를 실시키로 합의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2007년 영천시에서 쿠로이시시를 방문했고, 지난해 4년만에 쿠로이시시에서 영천시를 방문했으며, 올해 영천시가 다시 방문한 것이다.
영천시는 일본과 청소년 홈스테이를 통해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며 생활, 문화, 언어를 익혀 세계무대에서 국가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로 삼고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우호협력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한편 영천시와 쿠로이시시는 1984년 자매결연 한 뒤 21세기 글로벌시대 상생할 수 있는 국제환경조성과 교류증진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공무원 파견, 라이온스클럽 및 검도협회 방문 등 민·관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