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상주’ 유휴농지 복원하자!
<기고>`상주’ 유휴농지 복원하자!
  • 승인 2012.09.1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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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부의 유휴농지개발에 대한 정부의 정책이 가시화 되면서 금년 중에 경운 정지작업등으로 쉽게 농지복원이 가능한 유휴지 1천ha를 우선적으로 확보하여 귀농. 귀촌인에게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 한다. 2013년 중에는 전 유휴농지의 전수 조사를 전면적으로 실시해 유휴지의 전체면적에 대한 관리방안을 수립하여 귀농. 귀촌인들에 대한 농지 지원을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교통중심의도시’ `농업중심의도시’ `귀농. 귀촌인 가장 선호하는 농업도시 상주’ 의 한사람으로서 또한 농업관련 공기업에 종사하는 직원으로서 매우 환영할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지역 내 유휴농지를 생산성 있는 농지로 복원해 농지를 필요로 하는 귀농. 귀촌인에게 지원해 주는 정책 사업이 정부 정책사업 중에서 농촌을 위한 가장 선호하는 사업으로 부각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유휴농지 복원사업에 따른 정부차원의 충분한 예산 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될 것이다.

한편 정부의 정책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에서도 160ha를 목표로 유휴농지를 발굴해 귀농인에게 지원할 계획을 하고 있으며 상주지사에서도 16ha를 복원할 계획을 하고 있다 지난 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 회의실에서 농림수산식품 농지과장 및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처장, 경북본부관내 17개 지사 중에 유일하게 귀농인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상주를 대표해서 유휴농지 복원 및 위탁관리를 통한 귀농. 귀촌인 농지지원 토론회에 참석해 우리지역 유휴농지 복원의 어려움과 정부차원의

예산지원에 대해 건의했다. 통계 자료에 의하면 귀농. 귀촌 가구 수는 전국적으로 전년(4천67가구)보다158% 증가한 1만503가구에 달하며 경북에서는 지난 3년 동안 3천985여명이 귀농했다고 한다. 이들 귀농인들은 농지매입을 위한 자금여력이 매우 부족할 뿐 아니라, 지역 농업인들이 우량농지를 선점하고 있어, 귀농인의 농지매입 및 임차가 매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특히 `교통중심의도시’ `농업중심의도시’ `귀농.귀촌인 가장 선호하는 농업도시 상주’에는 귀농. 귀촌인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농지 확보가 더욱 더 어려울 전망일 뿐 아니라 귀농 귀촌인이 상주에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농촌의 활력을 창출하기 위해서라도 유휴농지를 복원해 공급할 필요성이 꼭 있다고 생각한다.

통계자료를 보면 우리상주에도 농촌의 고령화 율이 타 지역보다 상당히 높은 현실 속에 젊은 귀농. 귀촌인들이 날이 갈수록 상주를 찾는 것은 고령사회로 진출하는 우리지역 상주로서 매우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경제 산업화의 주역인 베이버 붐 세대의 귀농. 귀촌인들이 농사만 지어도 잘살 수 있는 우리지역의 특수성에 호감을 갖고 상주로 몰려올 때 `꿈이 있는 행복도시` ’세계 속에 으뜸상주` ’농업의수도 상주`의 전성시대가 멀지 않아 올 것이라 기대된다.

김 성 희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 농지은행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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