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20일 음주운전을 하다가 승용차를 들이 받은 혐의로 강대식(53) 대구 동구의회 의장을 입건했다.
20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강 의장이 지난 19일 새벽 1시께 동구 신서동 신서성당 인근 골목에서 음주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골목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강 의장은 인근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가던 중이었으며 혈중알콜농도가 0.207%인 만취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만간 강의장을 소환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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