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뮤지컬로 에너지 절약 배워요”
“마술·뮤지컬로 에너지 절약 배워요”
  • 여인호
  • 승인 2012.12.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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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문화재단 녹색환경교육

대구교대부설초 ‘매지컬’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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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대부설초등학교는 최근 지구환경의 보전과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에 따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국원자력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녹색환경교육을 실시했다.
대구교대부설초등학교는 최근 지구환경의 보전과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국원자력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녹색환경교육을 실시했다.

대구교육대학교대구부설초등학교 꽃사슴문화관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교육과정 자율화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이용해 에너지교육과 녹색환경교육을 위해 한국원자력문화재단에서 주최한 ‘매지컬(Magic+Musical)’을 관람한 것이다.

이 공연은 마술쇼와 뮤지컬을 결합해 선보이는 새로운 장르로써 공연의 주제인 ‘초록이와 떠나는 에너지여행’은 생일날 사라진 엄마를 구하기 위해 마법사의 도움을 요청하고 초록이가 빛의 나라로 이르는 여정을 그렸다. 말썽쟁이 초록이가 어떻게 엄마를 더욱 사랑하게 되고 소중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착한 초록이로 변화하는지 그 과정을 탄탄한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마술, 음악, 춤이 한데 어우러지게 표현해 관람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부싯돌이나 손을 이용해 불을 켜는 원시 동력의 ‘빨간 별’, 물을 이용해 에너지를 만드는 ‘파란 별’, 석탄·석유를 이용해 빛을 만드는 ‘검은 별’이 등장한다.

이 학교 학생들은 각 별들에 사는 사람들이 자원을 펑펑 낭비해서 결국 물 부족, 검은 하늘, 오염된 공기, 온난화, 고갈된 석탄·석유 자원 등으로 생활하기 어려운 상황들을 맞이하는 것을 차례로 보면서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에너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영숙 교장은 “학생들에게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대체 및 재생에너지가 얼마나 중요한 지 생각하게 되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또한 학생들에게 조금 어려운 내용을 매지컬로 쉽게 풀어냄으로써 에너지교육의 좋은 학습이었다고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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